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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정보

[피클볼 레슨일기 4일차] 드롭샷/스플릿 스탭 - 키친라인으로 가는 길

 

드롭샷 복습

 

저번 시간에 배웠던 드롭샷을 복습했다.

저번 레슨과 동일한 방식, 키친라인 부터 시작해 드롭샷을 성공하면 한발 뒤로가서 시도하는 식으로 연습했는데, 이번에도 한번에 베이스라인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뒤로 갈수록 좀 더 과감하게 스윙해야 하는데 뭔가 너무 뜨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어서인지 네트에 걸리는 상황이 많이 나왔다.

 

특히 패들의 스윗스팟을 맞추지 못했을 때 그런 상황이 많이 나와서인지, 안정형 패들에 대한 구매욕만 커졌다 ㅠㅠ

 

 

스플릿 스탭

 

드롭샷을 비롯하여 베이스라인 가까이서 구사하는 샷의 주된 목적 중 하나는 베이스라인에 가까이, 보다 빠르게 키친라인을 사수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이 목적에서만 집중해서 우다다다 키친라인으로 달려가면서 공을 치게 되면 매우 높은 확률로 공이 뜨거나 빗맞게 되어 실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실제로 동호회 내에서 이런 식으로 달려가면서 치다가 점수를 많이 까먹었다.)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는 멈춰서 상대가 넘기는 공을 받을 준비를 해야하는데, 이 때 스플릿 스탭을 통해 중심을 낮추고 준비자세를 만든다

 

 

 

스플릿 스탭은 아래로 점프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위로 통 튀어 오르게 보다는 스탠스를 넓게 하면 무게중심으로 낮춘다.

그리고 발꿈치는 살짝 들어 어디로든 튀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Misstep? ❌ Split step! ✅ #pickleball

 

 

스플릿 샷이 필요한 이유와 프로 경기에서 쓰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키친라인으로 다가갈 때 패들의 위치

 

보통 키친라인 앞에서는 네트 위의 30cm 정도 영역에 위치하도록 패들을 들고 있는다.

30cm 보다 위의 영역은 보통 아웃볼이 많기 때문.

 

신장 160cm 기준으로 그립이 어깨 살짝 밑에 있는 위치.

개인의 신장과 체형마다 다르기 때문에 신체 어느 부위 위치라고 단언하여 가르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한다.

 

그럼 베이스라인 가까이에 있을 때는 패들을 어떻게 들고 있어야 할까.

베이스라인 근처에서는 공이 조금만 떠 공중에 있어도 거의 아웃 된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지면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서 공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패들을 무릎 높이 혹은 그 아래로 위치시킨다.

 

따라서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키친라인으로 다가갈수록, 패들을 아래에서 위로 조금씩 올리면서 준비 해야한다.

그리고 키친라인에 도달하기 전에는 포지션의 유리함이 없으므로 공격적인 샷은 자제하는게 좋다고.

 

 

포지션

 

테니스와 배드민턴에는 전위/후위 포지션이 있지만, 피클볼에서는 보통 두 명이 양옆으로 같은 선상에 위치해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지피티 한테 물어보니 피클볼에 전위/후위 포지션이 없는 이유는 논발리 존 + 느린 공 + 딩크 중심 전개 때문에 ‘둘이 같이 네트 앞에 서는 구조’ 가 강제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논발리존 중앙에 떨어지는 것과 같이 안정적인 샷을 날렸다면 두 명 다 우다다 키친라인으로 향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 공격적인 샷이 날라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얼마 가지 않고 멈춰서 수비 해야한다.

 

때문에 항상 키친라인으로 소처럼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의 샷을 보고 판단하여 함께 같은 선상에 서있을 수 있도록 움직이는 호흡이 필요하다고 한다.

 

복식이 포인트인 라켓스포츠는 이처럼 파트너와의 호흡이 중요하고, 이게 또 큰 재미요소 인 것 같다. (어쩌면 스트레스 요소일 수도 있겠지만ㅎㅎ;)

내가 예전부터 동경해 온 팀 플레이가 바로 이런 모습이고 생각해 더욱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이번 레슨이 끝나고 강사님이 이제 입문반에서 배울건 다 배웠다고, 초급반으로 넘어가도 된다고 하셨다.

 

끼얏호!!

초급반에서는 다양한 테크닉과 전략을 배운다는데 너무너무 설레고 기대된다.